전남육상경기연맹-절강성 체육기술학교 상호 교류 협력 협의
절강성 항주시, 2022년 아시안게임 개최국 선정 / 육상경기 선수 상호 교류 방문 통해 기술력 습득
2017-02-15 김혜연 기자
전남육상경기연맹은 선수 지도자를 주축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항주 등 선진지 견학을 했다.
중국 항주는 2022년 아시안게임 개최국으로 선정된 곳이다. 특히 중국은 육상경기 전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전남육상경기연맹과의 교류 협력은 전남 육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육상경기연맹과 상호 교류 협력을 하기로 한 절강성 체육기술학교는 대형 육상 전용 실내 체육관과 육상 실외 경기장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4계절 전천후로 연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송진호 회장은 “전남도와 절강성은 자매결연 도시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육상경기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 선수들이 상호 방문하여 육상경기에 대해 기술을 교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육상경기연맹 지도자들도 “겨울철에 선수들이 부상 등 위험 요소들이 있는데 절강성 체육기술하교 실내체육관은 부상의 위험이 덜해 전남육상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한편 절강성 체육기술학교는 육상경기종목인 창던지기 아시안 챔피언인 리홍상 선수와 장대높이뛰기 아시아 챔피언인 김청 선수가 소속돼 있다.
/김혜연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2월 15일자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