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대표자 협의회 개최

교사 주도 자발적∙자율적 수업개선 문화 조성 / 교수∙학습∙평가 개선을 통한 행복교실 구현 기대

2017-03-31     정소희 기자

▲ 전남교육청,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대표자 협의회 개최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1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 지역 내 수업탐구교사, 학습공동체 대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 또는 연합 단위로 구성된 187개 초․중․고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의 변화를 꿈꾸며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되었다.

협의회는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정책 개발 연구위원 이동엽 박사(한국교육개발원)를 초청하여 ‘왜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어 지난해 우수 공동체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교사공동체 운영 방향을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서는 교사의 자발적 연구를 통한 수업방법 혁신 의지가 요구된다”며 “교사공동체별 운영 결과가 수업방법 개선과 행복교육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생참여 수업 중심의 수업방법 및 과정 중심 평가를 현장에 일반화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을 위한 장학자료를 개발․보급해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