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어르신 폭염 피해예방에 만전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독거노인 안부 지속 확인

2017-07-28     고영 기자

▲ 폭염 대비 생활관리사 가정 방문 모습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가 어르신의 폭염 피해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폭염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경로당 냉방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경로당 이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또 주민센터 및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및 경로당과 복지관 등 무더위쉼터(204개소) 이용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시는 특히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60명의 생활관리사(생활관리사 1명당 관리 독거노인 26명)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피해 사례 발생 시를 대비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목포시·소방서·경찰서·하당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상시협조 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 발생에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가 끝난 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