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클로렐라 현장활용 기술 교육

2017-11-10     문덕근 기자

▲ 클로렐라 현장활용 기술 교육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높이기 위해 10일 지산딸기 작목반 50명을 대상으로 클로렐라 현장 활용기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클로렐라 배양 및 농업적 활용연구 결과와 장성군 딸기 재배 농가의 우수 활용사례를 듣고 딸기 작목반의 클로렐라 농법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클로렐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고시에 등록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소재로, 최근 식품산업, 의약산업뿐만 아니라 농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딸기에 클로렐라를 처리할 경우 무처리군에 비해 경도 및 저장성이 7~10일 이상 증진되고 당도도 0.5~1brix 증가됐으며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신기술 농법인 농업용 클로렐라를 소개하고, 향후 실증시험을 통해 점차 적용 품목을 확대해 친환경 안심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