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정신건강사업 실무자 워크숍 열어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정신건강사업 성과 공유

2017-11-28     백대홍 기자

우리나라 정신보건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정신건강사업실무자 워크숍이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등 3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건복지부의 2018년 국가정신건강정책 방향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중독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마음건강주치의&동네의원 역량강화(동네의원 마음이음) ▲광주정신보건사업지원단의 조기 중재 특화 청년정신건강센터 ‘마인드링크’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구로구 보건소, 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또한, 정신보건 현장에서 다양한 정서적 휴유증 등 외상사건을 경험하는 실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특강으로 마인드힐링센터 품 대표이사인 정덕희 교수의󰡐프로는 아름답다‘라는 주제의 강연도 이어졌다.

신일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광주시는 2012년부터 국가정신보건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후 시범사업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더불어 선도적인 정신건강모델구축 등 우리나라 정신건강 영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정신건강사업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