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겨울철 로타바이러스 예방 수칙 준수 강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접촉 환경 소독 철저히 해야
2018-01-30 고영 기자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돼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증 유행 사례 중 70% 이상이 산후조리원/신생아실에서 발생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면역력이 취약한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감염관리를 위해 ‘겨울철 산후조리원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반드시 익혀 먹기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에 대한 염소 소독(규정농도 1,000~5,000ppm이내) 등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구토물 등 오물을 처리할 경우 주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