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형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 80% ‘지원’

내달부터 신청…746대에 최대 40만원 보조금

2018-03-28     정진영 기자

여수시가 졸음운전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형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물량은 총 746대로 선착순 신청을 통해 최대 4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대상차량은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총중량이 20톤을 넘는 화물차(일반형)와 특수차(견인형)다.

지원을 희망하는 운수종사자는 내달 2일부터 시 교통과(061-659-4128)로 신청하면 된다.

대형차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은 지난해 1월 교통안전법 개정에 따라 의무화됐다.

부착 의무 차량이 2020년까지 장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