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대학생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교육 실시

“우리가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 대한민국”

2018-03-30     정은찬 기자

▲ 무안군 저출산 극복 위한 인식개선 교육.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지난 28일 초당대학교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홍진 실장을 초빙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와 우리의 미래”이라는 주제로 초당대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의 덫에 걸린 대한민국의 현실과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강의를 펼쳤다.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기신분증 발급, 출산축하기념품 지급 및 언론을 통한 출산축하 메시지 홍보 등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고 야근하지 않는 날 운영과 함께 다자녀 출산 직원 가산점 부여, 눈치 보지않는 출산육아휴직제도 정착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홍진 실장은 “저출산은 우리 사회가 양성평등 문화를 수용하지 못한 가부장적인 문화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주원인이다”며 “인구 절벽의 심각성을 해결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성세대, 사회적 구조의 변화와 그리고 청년 여러분의 참여가 세상을 바꾸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각종 사회단체 행사, 일반군민까지 찾아가서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