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지지 ‘봇물’, 지역 교수 369명 동참
10일 목포서…“김영록에게서 전남을 이끌 자질과 능력을 봤다”
대학 총학생회장단, 학원 운영자 대표단 등도 잇딴 지지 선언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대열에 전·현직 총학생회장단과 학원 원장 대표단에 이어 대학 교수들까지 참여했다.
전남대와 순천대, 동신대 등 광주·전남지역 교수 369명은 10일 목포 샹그리아비치 호텔에서 김영록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발표했다.
김판진 초당대 경영학과 교수 등 369명은 성명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의 전남 수장은 무엇보다 낙후된 전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수들은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농식품부 장관으로 국정을 이끌어 온데다, 두 번의 국회의원과 전남 행정부지사, 강진·완도 군수 등 풍부한 의정과 행정경험까지 갖추고 있는 김 예비후보에게서 전남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자질과 능력을 봤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천명했다.
교수들은 또 “그에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진정한 지방분권을 확립해 침체된 전남경제 활성화와 전남지역 문화 창달, 전남 도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도정을 펼쳐달라고 건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속의 전남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 과학, 농수축산 분야의 첨단 신기술 개발과 국제화에도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특히 “앞으로도 전남지역에 대한 계속적인 사랑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건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지역 각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등 청년대표자 70여 명이 지난 8일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발표했으며, 전남 학원 운영자 시·군 대표단들도 9일 지지의사를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