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박홍률, 안전대책 먼저 마련하라”
김종식 “박홍률 아마추어 행정능력 드러나”
2018-06-09 정소희 기자
김 후보는 “화물운송용 케이블카 붕괴 현장 주변은 유달산 둘레길이며, 하루에도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또 “박홍률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케이블카 철탑붕괴를 리어카 넘어진데 비교한 것은 도를 넘은 안전불감증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특별건설승인 대상이며, 승인 후 궤도사업허가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히며 “지난 4년 동안 행정을 제대로 배웠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민주당 목포지역출마자와 지역위원회에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박홍률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폄하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시민을 기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식 후보는 “시민들이 유달산 둘레길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방안과 케이블카 안전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