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선 선로 무단통행자 구조

코레일 직원의 기지로 귀중한 생명 구해

2018-07-13     정진영 기자

코레일 광주역(박명동 역장)은 지난 10일 광주선에서 선로를 무단 통행하는 시민을 발견하고 코레일 직원의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12일 밝혔다.

10일 19시경 광주역과 재매건널목 사이에서 열차운행 선로 내를 걸어가던 안모 씨(19세)를 발견한 셔틀열차 기관사가 광주역으로 연락을 취해 관계직원과 재매건널목 안내원 등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여 재매건널목 방향으로 걸어오는 시민을 선로 밖으로 대피시켜 열차접촉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발 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조하여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박명동 광주역장은 “코레일 직원과 철도사법경찰이 선로 무단통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계몽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지만, 선로변 무단경작자 및 여름철 행락객 등 철길 무단통행 금지를 위한 시민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