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예비 청년창업자 실전훈련으로 창업역량 강화
실전마케팅 등 비즈니스 교육 … 참가자 9월 7일까지 모집
2018-08-23 김창호 기자
전라남도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실전 경험을 쌓아 창업에 성공하도록 오는 9월 ‘2018 팀 창업 실전 비즈니스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추경사업으로 시행하는 팀 창업 실전 비즈니스 교육은 총 15명이 선발되며 3~5인으로 팀을 구성해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진행된다. 이는 실제 창업과 비슷한 환경에서 팀원 간 협업능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팀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액션러닝, 실전 마케팅 및 세일즈체험, 국내외 선진지 답사 등 팀원 간 협력이 필요한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창업 후 실제 마주하는 문제를 동료와 협업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참가를 바라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는 오는 9월 7일까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종필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통계에 따르면 개인 창업 10%, 프랜차이즈 창업 30%만이 생존할 정도이다”며 “청년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창업 전‧후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해 유망한 사업가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