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건축설계 공모

총 설계비 7억 6366만 원…11월 당선작 선정 설계권 부여

2018-08-30     정진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의 건축설계공모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건축공사는 북구 오치동에 총공사비 17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685㎡ 규모로 진행된다. 총설계비는 7억6366만 원이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9월11일 설계용역 응모등록, 13일 현장설명회에 이어 45일 간 공고기간을 거쳐 11월 초 당선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중간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210일간 건축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공모비용이 보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설계를 통해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준공되면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지진 등 자연재난과 지하철 사고 등 도시 재난, 보행사고 등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