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업계고,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두각’

13개 종목 중 ‘비지니스 영어’ 등 3개 종목 금메달, 총 24개 메달 획득

2018-09-07     문덕근 기자

▲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된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굿잡(good job)고(go) 미래여는 상업교육’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천안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표 선수와 관계자 등 4,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광주에선 광주여상고, 전남여상고, 송원여상고 등 3개교 학생 54명이 경진종목 8개 종목, 경연종목 1개 종목 등 총 9개 종목에 출전해 ‘창업실무, 비즈니스영어, 취업설계포트폴리오’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금3, 은6, 동15의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경진 종목은 10개, 경연 종목은 3개로 광주 학생들은 총 13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5일 시작해 6일 결과가 발표됐으며 7일까지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 최동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7년도 광주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은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39명, 금융 대기업 24명, 국가직 공무원 5명 등 양질의 취업처에 대거 합격한 바 있다.

/문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