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족과 한국 전통예절 체험 및 역사.문화유적지 견학

2018-10-04     고영 기자

▲ 여수시새마을부녀회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한국 전통예절 체험 및 역사‧문화유적지 견학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지난 10월 2일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초청하여 화순 능주향교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등에서 한국 전통예절 체험과 역사, 문화유적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다문화가족과 새마을지도자 45명은 옛 한국문화인 유생들이 입던 유복을 입고 의관을 갖추어 절하기 등의 유복배례와 차례상차리기의 체험 및 고인돌 선사 체험장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를 견학했다.

행사에 시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평소에 와 보고 싶었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유적지 견학과 전통예절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가족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