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선사 청년선원 구인, 목포해수청이 앞장
‘해사고 - 연안선사 간 취업박람회’ 11월 7일(수) 목포에서 열려
2018-11-05 김창호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11월 7일(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연안선사 선원 취업정보 제공 및 청년선원 구인을 위한 ‘해사고-연안선사 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한국해운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부산해사고등학교 및 인천해사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지역 연안선사 현황 및 근무여건을 소개하고, 특히 여객선 승선경험 공유 및 여객선사 인사담당자와의 개별 상담을 통한 채용정보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8년 선원통계’에 따르면 내항선 선원 중 30세 미만은 5.9%(8,033명 중 471명)인 반면, 60세 이상은 54%(4,354명)를 차지하여 고령화가 심각하다. 예를 들어, 목포지역 연안여객선 선원 중 30세 이하는 6%(291명중 18명)이고 특히, 선장 및 기관장은 총 130명 중 단 1명에 그쳐 “청년선원 구인”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평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원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선사의 구인난 해소와 연안여객선에 대한 청년 일자리 정보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