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

전년 동기간 대비 104.9% 증가 … 12월 중순부터 주 108편으로 증편 운항

2018-12-14     김창호 기자

▲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관련 사진.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는 11월 30일 기준, 295,529명으로 전년대비 104.9% 증가했으며,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497,961명을 기록했다.

연초 목표로 설정된 이용객 수 50만 명에 근접하는 수치이며, 연말까지 연 이용객 56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금년 잇따른 국제선 정기노선의 신규 취항 및 국제선 부정기 노선 탑승객도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국내 정기노선 제주(일 2회)노선이 운항 중이며, 국제 정기노선의 경우, 일본 오사카(주 5회), 키타큐슈(주 10회), 베트남 다낭(주 2회), 태국 방콕(주 4회) 및 중국 상하이(주 2회), 대만 타이베이(주 5회) 등 2018년 11월 기준, 5개국 6개 노선이 주 56편 운항 중에 있다.

아울러 15일부터는 필리핀 세부(주 5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주 2회), 22일부터는 일본 오이타(주 7회), 오키나와(주 3회) 노선이 신규 취항하며, 동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베트남 나트랑, 하노이, 다낭, 달랏, 대만 타이베이 등의 부정기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중순 이후에는 제주항공의 오사카, 타이베이, 다낭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변경되어 정기편 기준, 7개국 9개 노선 주 108편으로 증편 운항되어 공항이용이 편리해짐에 따라, 공항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