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어린이보호구역 일제 정비, 안전한 통학로 확보 주력

2019-02-14     정진영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신학기를 맞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18일부터 9주간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1,035개소(초등학교 429, 유치원 429, 특수학교 5, 어린이집 172)에 대해 지자체,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편성한다.

그리고 신호기, 교통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등 노후․훼손 여부와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며 기존에 설치된 시설의 법령․지침에 따른 미비점 등을 발굴하여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전남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노상적치물 제거 및 횡단보도 신설 등 834개소 개선 완료하였으며, 이번에는 어린이 보행로 확보를 위한 통학로 설치, 신호기 운용의 적정성 검토 등에 중점을 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는 교통안전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