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 지리산 친환경 산악관광수단 도입 건의

14일, 전남도의회 촉구 건의문 채택

2019-02-14     정진영 기자

▲ 이현창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이 14일 대표로 발의한 ‘지리산 친환경 산악관광수단 도입 촉구 건의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현창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지리산은 매년 약 3백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들이 찾고 있지만, 실직적인 수요에 비해 지리산 탐방 기회가 상당히 제한적이다”며 “지리산의 자연 생태계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관광 활성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장기간 사업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정부는 지리산 향유권을 보장하고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4개 시‧군을 포함한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설치를 비롯해 지리산국립공원 내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건의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촉구 건의안은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