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23일 목포에서 독립의 횃불 릴레이 개최

2019-03-22     김창호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제주에 이어 열세 번째 지역 ‘목포’에서 23일 오전 10시 정명여자고등학교 및 목포역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국민주자 횃불 봉송이 시작된다. 이번 독립의 횃불 릴레이는 목포 국민주자로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온라인 공모 선발자 등 총 1,000여 명이 행진을 구성한다.

횃불 봉송은 정명여자고등학교에서 목포역 광장까지 총 1.1km 구간에서 진행되며, 횃불 봉송과 함께 태권도 시범, 나비봉송도 진행되어 참가자 및 목포 시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횃불 봉송은 종료지점인 목포역 광장에 도착한 뒤, 목포시립합창단 공연과 횃불 전달식에 이어 100년을 기약하는 100개 풍선날리기를 통해 독립의 횃불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독립의 횃불 릴레이 행사를 통해 목포 시민들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억하고 축하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목포에서의 횃불 릴레이가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다음 지역은 ‘광주’로, 25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수피아여고 및 5.18민주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