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주민참여형 군정 평가제 도입

민간인 36명 시책평가단 구성 상,하반기 2회 평가

2012-05-28     정진영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일반주민이 참여하여 군정을 평가하는 ‘주민참여형 군정시책 평가제’를 도입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형 군정시책 평가제’를 도입하여 인터넷 공모자 10명을 포함하여 군 의원, 여성, 언론인, 읍면 대표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 총 36명으로 군정시책 평가단을 구성했다.

군은 지난 21일 평가단 모임을 갖고 농수산, 관광문화, 의료복지, 지역개발, 일반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 실무반을 편성했다. 군청 22개 실과소에서 제출한 ‘특성화된 전문 농업인 육성’ 등 88건의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평가는 오는 6월 10일까지 사업추진배경, 목표 및 지표, 세부 추진계획 등 3개 항목을 전체위원이 전체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하반기 평가는 오는 10월 중에 사업별 실적으로 바탕으로 5개 실무 분야별로 나누어 한 분야에서 4~5개 실과소 시책을 전담하여 평가 하게 된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1일 평가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모임을 가졌으며, 주민들도 행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에 따라 군정시책 평가를 통한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소통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