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 5.18기록관 연계 교원 연수 강화

옛 전남도청 일대 사적지와 5.18기록관 자료 적극 활용

2019-05-14     정진영 기자
▲ 광주교육연수 옛 전남도청 일대 사적지.5.18기록관 연계 교원 연수.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은 14일 전체 교수요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옛 전남도청일대, 5․18기록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열흘간의 나비떼’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이해 5․18기록관 관람과 옛 전남도청 본관 등 5개동을 14일부터 3개월간 전면 개방함에 따라, 교원 연수와의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함이다.

또한 80년 5․18을 기․승․전․결의 서사로 그려낸 ‘열흘간의 나비떼’ 전시 콘텐츠를 통해 그날의 함성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용환 연구사는 “지금까지 TV, 책, 언론 등을 통해서 바라 본 5․18이야기를 최후의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에서 직접 체험 보니 전율이 느껴졌다”며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옛 전남도청과 민주광장, 상무관, 시계탑 등 사적지와 5․18기록관의 자료는 5․18교육의 중요한 사료이기에 교원 연수시 현장체험 장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