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초당산 마을 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 개최
초당산 마을 정원사 양성과정 27명 수료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지난 3월 28일에 농촌진흥청·무안군 지원사업인 ‘2019년 도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시범사업 초당산 마을 정원사 양성 교육(담당교수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 초당산 마을과 협약 체결 했다.
이 교육은 무안군 초당산 마을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원의 식물, 설계, 시공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해 마을 정원사를 양성하고자 실시했다.
2019년 4월 5일(금)부터 5월 11일(토)까지 8주간의 교육을 걸쳐 5월 11일(토)에 2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배출된 수료생들은 마을 정원사업 등 마을공동체 및 녹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무안군 초당산 마을 김용호 이장님은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를 통해서 정식적으로 정원 교육을 받아 정원사가 된 것 같아 뜻깊고 앞으로 더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리고 우리 손주들을 위해 열심히 가꾸어서 자랑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마을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되어 마을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 참여형 마을 정원 시범사업을 통해서 마을 주민들 간의 정원에 대한 배움의 시간뿐만 아니라 소통의 장으로써 사업의 효과가 매우 높아 앞으로 본 사업을 확대 보급 위한 예산 확보 및 다양한 마을 지원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 라고 말했다.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정원을 만들고 함께한 나의 마을, 우리 마을이 더욱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고, 마을 주민들의 관계가 회복되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