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읍 지사협, 국군장병들과 주거환경정비 구슬땀

남평읍 지사협, 생활계선회, 예비군 중대 독거노인 주거지 정비

2019-05-27     정진영 기자

▲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깨끗한 집 만들기’ 활동.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영용, 진춘국)와 남평읍 생활개선회(회장 안미옥)는 최근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깨끗한 집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대상자는 질병으로 입원해 퇴원을 앞 둔 독거노인 김 모 씨로 주거지 내·외부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더미가 방치된 채로 매우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해있어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지사협과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남평읍 예비군 중대본부(중대장 하달수) 장병들과 함께, 장기간 쌓여있던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안 내부 청소와 정리를 통해 A 씨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김 모 씨는 “장기간 입원으로 관리가 안 된 집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웃들이 나서서 도움을 주니 너무 고마운 마음”이라고 감격해했다.

하달수 남평 예비군 중대장은 “장병들과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