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윤 목포시의원 / 목포시의원 시정질문 무엇 했나?

생활폐기물 시설 운영비 특단 대책 촉구

2012-06-01     정진영 기자

 
노경윤 시의원<사진>이 목포시가 운영하는 환경에너지센터 생활폐기물 전 처리시설(MBT)에 대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했다.

노 의원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정책에 부흥하기 위해 350억 원을 투자해 환경에너지센터를 건립 중에 있는데 쓰레기 매립양이 실시설계보다 과다한 50%에 이르고 있어 매립장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생활폐기물의 함수율이 보통 50%인데 40%로 낮게 설계 돼 있어 기계설비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될 뿐 더러 운영비 또한 가중하게 증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에 대해 노 의원은 “선진국같이 유기성분은 재활용 퇴비화하고 협기성 발효에 의한 바이오가스 에너지를 회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목포시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은 기계적·생물학적 시설로 설계돼야 하지만 기계적 시설로 설계돼 수분처리가 힘들고, 발열량이 낮아 에너지로써 가치가 떨어지고, 연료 소비량이 많아 운영비 예산이 많이 소요 된다”고 밝히고 운영비 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목포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 제26호 2012년 6월 5일자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