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92> 이혁제 전남도의원, “전남 유아교육지원흥 유치” 기여

“성공적 모델 만들어 교육도시 ‘목포’ 위상 제고해야”

2019-06-21     정소희 기자

▲ 이혁제 전남도의원
이혁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전남도교육청의 전남 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을 목포시로 유치하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이 의원은 “순천에 위치한 전남 유아교육진흥원은 하루에 300여 명 이상이 예약되는 등 인기가 좋은 곳이다”며, “하지만 목포, 무안, 신안 등은 시간과 거리상으로 이용하기 힘든 곳으로 도정질문을 통해 건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 장만채 교육감 시절 논의도 있었지만 실패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책적으로 지속적 건의를 통해 유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유치 성공 원인에 대해, “구 청호중, 대학부지, 압해도 등 부지에 논의가 됐지만 과거와 달리 목포시가 계획 중인 산정공원, 즉 숲속 공원이 전남도교육청과 장석웅 교육감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서부분원은 약 400억 원의 도교육청 예산이 소요되며, 건립되면 지역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수준 높은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목포시와 목포교육청이 서로 협력하여 선진지 시찰 등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서부분원도 명칭 공모를 통해 교육도시로 위상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호남타임즈 2019년 6월 19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