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학119구조대, 합동 소방 훈련 실시

2019-06-27     정진영 기자
▲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합동 소방 훈련.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대장 최인수)에서는 27일(목) 오후 2시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대량 위험물 저장 취급업체인 구다우케미칼에 대해 업체 관계자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다우케미칼 여수공장의 우레탄 제조공정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열렸다.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최초로 목격한 직원이 소방서에 신고하고 자위소방대와 화학119구조대가 출동해 합동으로 소화설비 및 장비 등을 활용해 화재진압을 하는 과정으로 전개됐다.

화학119구조대장은 “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은 화재 시 상호 협조 체계 강화와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