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용호초등학교, 사랑의 나눔 실천

호국보훈의 달 6월 맞아 태극기상품 판매수익 전액기부

2019-07-02     최다정 기자
▲ 목포 용호초등학교 태극기상품 판매수익 전액기부.

목포시 용당2동에 사랑의 나눔 실천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용당2동 용호초등학교 학생들이 소외계층에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태극기 관련 상품들을 만들어 학교 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 22만100원을 용당2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용호초등학교가 마을공동체로 추진한 학교 앞 텃밭의 농작물도,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함께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이다.

용호초등학교 정대성 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전달한 이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당2동은 학생들이 기부한 수익금으로 힘들게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에게 수박, 참외 등 과일을 사서 전달할 예정이다.

하점택 용당2동장은 “학생들이 앞장서서 봉사활등을 실천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