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사무처, 입법 지원 담당공무원 연찬회 개최

자치법규 입안 실무 연찬…전문성 확보, 입법지원 기능강화

2019-09-04     정진영 기자
▲ 전남도의회사무처 입법 지원 담당공무원 연찬회.

전라남도의회사무처(처장 최종선)는 지난 2일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도의회의 입법기능과 역할을 제고시키기 위해 ‘입법 실무 강화 연찬회’를 가졌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입법 지원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입법 실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갖고 입법 지원 전문성 확보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7개 상임위원회 입법 지원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자치법규 입안 과정에서 요구되는 중요사항을 연찬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지난 상반기의 심화과정으로 법제처의 법제관 등을 초청해 자치법규 입안실무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다뤘다.

워크숍은 알기 쉬운 자치법규 만들기(법제처 이기재 사무관)를 비롯해 자치법규 입안 실무(전남도 이상현 서기관), 법령안 편집기 활용 실무(법제처 안종선 주무관) 등을 주제로 선정해 법률 해석과 자치법규 사례 검토 등을 통해 조례 제정의 중요성 등을 공유했다.

또한 입법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입법지원 방향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통해 각 상임위 간 지속적인 상호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도의회사무처 박화현 정책담당관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고유 기능 중 입법기능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능인만큼 입법 지원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자치법규 입안·심사 등 입법지원의 전문성을 통하여 지방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가자”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