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한가위 맞아 릴레이 사랑 나눔 실천

학교.가정 밖 등 위기 청소년 형제에게

2019-09-10     정진영 기자

여수경찰서(서장 김근)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10일 여수경찰서에서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 형제를 발굴해 릴레이 사랑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Cys-Net(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내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새여수라이온스 클럽과 연계, 50만 원 상당의 물품(의류, 신발 등)을 전달했다.

후원은 학교전담경찰관(SPO), 아동학대전담경찰(APO), 여청수사팀 등 현장순회 통합팀을 구성, 지난 5일 여수관내 안도 여안초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그동안 소외된 18개 도서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성폭력 등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과 각종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순회팀은 지난 5일 방문했던 여남초에서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발굴해 나눔으로써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대상 청소년들을 발굴, 멘토, 멘티 역할을 하면서 지역사회단체의 다양한 후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이들 청소년들이 비행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사회의 건전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