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친환경농산물 유기인증 벼 매입 장려금 지원

2019-10-02     정은찬 기자
▲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군수 김산)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두고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인증 벼에 대한 매입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무농약 인증단계에 머물고 있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 1,400여 ha에 대한 인증 상향유도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실천농가의 안정적 정착 유도를 위해 관내농협 등 생산자단체에서 유기인증 벼를 매입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무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친환경농산물 유기인증 벼를 매입하는 농협, RPC, 영농조합법인 등 친환경농업단지 책임운영 모델주체에서 유기인증 벼를 일반 벼 보다 포대 당(40kg) 10,000원 이상 높은 가격에 매입 시 5,000원씩의 장려금을 친환경농업단지 책임운영 모델주체에 지원함으로써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판로확충은 물론 생산농가경영안정에 기여 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제2회 추경예산에 300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사업신청 및 물량을 확정해 금년 11월말까지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무안군의 친환경농산물 벼 인증면적은 1,606ha로 전체 인증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1,400여 ha의 무농약 인증면적에 대한 유기인증으로의 상향 인증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

/정은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