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운영’ 조사…절반이 불량

2019-11-07     이태헌 기자
▲ 무안소방서 전경.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올해 1월부터 실시한 화재안전 특별조사 2단계 실시 결과 조사 대상 절반이 넘는 곳에서 불량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2019년 총 대상 523동에서 344동(65.7%)의 불량사항을 확인했으며, 주요 불량사항은 ▲불법 증축 ▲피난통로 물건 적치 ▲분말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등이었다.

불량사항에 대해 무안소방서는 조치 명령 발부 8건, 기관 통보 37건, 과태료 부과 1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20년부터 진행될 3단계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약 2,400개 동으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 및 연소 확산 차단을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원국 서장은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화재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화재 예방에 크게 기여를 했다”며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적극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2020년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