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목포본부, 지역 중소기업 설자금 지원

2019-12-25     정은서 기자

한국은행 목포본부(본부장 최낙균)는 2020년 설날(1월 25일)을 맞아 종업원의 임금·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조달에 애로가 있는 전남서남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전남서남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설 운전자금이며, 업체당 6억 원 이내(총 250억 원 정도)로 대출을 지원한다. 전남서남부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하여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9개 시군이다.

은행의 대출 취급기간은 12월 26일(목)부터 2020년 1월 23일(목)까지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은행이 취급한 대출액의 최고 50% 이내에서 해당 은행에 연 0.75%의 저리로 만기(1년 이내)까지 지원하며, 이번 설자금 지원으로 자금 성수기를 맞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