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박정만 씨 사랑의 쌀 200포 기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 6년째 이어져

2019-12-26     정은찬 기자

▲ 박정만 씨 사랑의 쌀 200포 기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 6년째 이어져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3일 무안군 일로읍 박정만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0포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정만 씨는 평소 고령 농업인을 위한 병해충 방제를 대행해주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국농업경영인 무안군연합회 사업부회장을 맡아 무안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박정민 씨는 아버지 때부터 해오던 어려운 이웃돕기를 이어 6년째 사랑의 쌀 기증을 해오고 있다.

사랑의 쌀을 기증한 박정만 씨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연말이면 더 어렵게 느껴지므로 아버지의 좋은 뜻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고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정만·이선화 부부는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이달의 새농민상’을 지난 11월에 수상하기도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랑의 쌀은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연말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은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