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흑산도 사리항에 등대 2기 설치

2020-02-27     정민국 기자
신안 흑산도 사리항 방파제 전경 사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신안군 흑산도 사리항 방파제에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등대 2기를 설치한다.

사리항 방파제는 지난 2017년에 준공했으나 지금까지 등대가 없는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그 간 야간조업 등 지역 어업인 불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목포해수청은 지역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위해 올해 총 예산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9m 높이의 철탑등대 2기를 6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박의 항해 위해요소를 발굴·개선하여 지역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