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위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긴급간담회 개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집단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대책 논의 집단감염 대비·대응 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철저 강조

2020-02-27     정진영 기자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위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긴급간담회.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미정)는 지난 26일 시의회 시민소통실(1층)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시 관계부서를 비롯한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광주노인시설협회, 광주장애인시설협회, 광주아동시설협회, 광주희망원 등 주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모여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 시설 방역체계 구축 ▲ 집단감염 대응 매뉴얼 제작 ▲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강화 ▲ 기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시설 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각 시설협회는 ‘이용자의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집단생활시설의 위생 점검 강화’ 등 시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을 즉시 실시하고 시 관계부서와 유기적인 지원·협조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은 “최근 대구 칠곡에 소재한 장애인 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비롯한 시 관계부서의 선제적 예방활동이 요구된다”면서 “집단시설 이용자의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집단생활시설의 위생 점검 강화 및 적극인 방역 활동 실시, 유증상자 조기 선별 등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