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동,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예향밥상 식당 반찬나눔, 이름 밝히지 않은 시민 쌀 기부

2020-03-19     고영 기자
목포시 삼학동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예향밥상 식당 반찬나눔, 이름 밝히지 않은 시민 쌀 기부

목포시 목원동 소재 식당 ‘예향밥상’은 보살펴줄 가족이 없는 삼학동 거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5가구에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나눔하고 있다.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25종(30만 원 상당)의 반찬과 부식을 보내드리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함께 전한다.

사랑을 나누는 ‘예향밥상’ 고화순 대표는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4일(토)에는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강조한 시민이 쌀 20kg 1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해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기부된 쌀은 관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