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남 앞 바다 화상 입은 60대 선장 긴급 이송

2012-06-20     박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가 해남군 화원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화상을 입은 60대 선장을 경비정을 투입,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45분께 해남군 화원반도 인근해상에서 목포선적 연안복합어선 M호(6.9t, 승선원 2명)의 선장 장모(60, 목포시 온금동)씨가 어선 엔진 수리 중 화상을 입었다며 선장 배우자로부터 긴급이송 요청을 받았다.

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경비정을 긴급 투입하여 오후 6시 30분경 장씨를 목포 북항 선착장으로 이송, 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당시 장 씨는 등 좌측에 손바닥 크기의 2도 화상과 목․가슴에 부분적으로 화상을 입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68회에 걸쳐 6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바 있다.
/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