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웃음치료와 국악판소리 교실 열어요

매주 1회, 8개 경로당 순회 방문

2012-06-21     고영 기자

▲ 신흥동내 경로당에서 진행중인 웃음치료교실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신흥동 주민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흥동은 ‘함께하는 WE LOVE 신흥’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아아파트 경로당, 삼성아파트 경로당 등 관내 8개 경로당을 매주 1회 직접 찾아가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흥동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웃음치료교실과 국악판소리교실.

그동안 무위고와 고독고로 힘들어했던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함박 웃음꽃을 피우고 덩실덩실 춤도 춘다고 한다.

박금옥 동아아파트 경로당 어르신은 “국악판소리 강사와 함께 아리랑 등 우리민요를 부르다보면 어깨춤이 절로 나고 삶에 활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박상범 신흥동장은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하다가 웃음치료교실과 국악판소리교실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흥동 주민센터는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대비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암산지킴이 토요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난 4월부터는 목포중앙여중과 연계하여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