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해동 홀로사는 어르신 코로나 극복 안부 살피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단, 독거노인세대에 여름나기 부식 지원

2020-08-04     정은서 기자
목포시 용해동 홀로사는 어르신 코로나 극복 안부 살피기 행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단, 독거노인세대에 여름나기 부식 지원

목포시 용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양민화 위원장)와 복지통장단에서는 지난 27일 중복을 맞아 200만 원 상당의 용해동 행복꾸러미(라면, 떡, 과일, 미숫가루 등)를 구성하여 홀로사는 어르신 20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용해동에서는 매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초복맞이 삼계탕 행사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초대가 어려운 상황이 됨에 따라 각 가정을 찾아가 전달하는 것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추진하였다.

양민화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무더운 여름 날씨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홀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어르신들에게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부식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핌으로써 여름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최철웅 주민자치위원장도 “다함께 모이는 식사 자리가 어려워져 아쉬움이 있으나 간편한 부식 지원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녕을 확인하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동참했다.

/정은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