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21일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

단전 사태 대비 전 국민 절전 모의훈련 동참

2012-06-22     박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정전 상황에 대비해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정전대비 전력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의 전력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경제주체가 절전행동에 동참하는 전국 단위 훈련으로서 실제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돌입할 경우 대비해전 국민 수요 감축을 위한 사전 연습이다.

해경은 오후 2시 경보 발령과 동시에 보안․전산설비 등 필수 설비를 제외한 모든 전기기기의 전원을 차단하고 심각단계에 이르면 단전 및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게 되며, 이 때 소속 직원들은 정전대비 절전 행동 요령을 숙지, 실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대한 대응 훈련이다”며 “만일의 단전 사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