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적조․해파리 예찰 및 방제 적극 지원

관계 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피해예방 주력

2012-06-22     박진성 기자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유해성 적조와 해파리의 조기발견과 확산상태 파악을 위한 예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효율적인 적조 방제작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해경은 22일(금) 적조와 해파리 출현에 대비 조기발견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방제정 등 기본임무 병행 예찰 활동을 전개하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항공 예찰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적조․해파리 발견 시 수산과학원 또는 광역·지방자치단체 등 대책반에 즉시 전파하고, 확산 시에는 대책본부와 협조 방제정 등 경비정 이용 방제업무를 지원하여 수산 자원 피해 최소화에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평균 기온이 높은 따듯한 날씨가 지속되어 해수유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부유 생물이 증가하여 산소 부족으로 어패류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한다.”며 “초기 대응에 완벽을 기해 수산업 종사자의 피해를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