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전남도 동부출장소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폐수 무단 방류 등 단속

2012-06-23     박진성 기자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전라남도 동부출장소는 장마철 등 우기 시 집중호우를 틈타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폭우에 의한 하천 수위 상승 시 수질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폐수 무단 방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여수산단 주변 중방천․남수천․중흥천․삼일천과 순천산단 주변 평곡천, 광양산단 주변 소하천, 곡성․구례의 창전천, 섬진강 등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등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환경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 예정이며 폭우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함께 한다.

양동조 전남도 동부출장소장은 “이번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스스로 환경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