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연말연시 코로나19 극복 후원금품 기탁 이어져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희망 있는 지역사회로 성장 기대

2021-01-15     김창호 기자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희망 있는 지역사회로 성장 기대

진도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 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먼저 ㈜목양그룹(대표 김경옥)이 700만 원 상당의 감귤 600박스를 진도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엠탑(대표 경덕미)은 2,200만 원 상당의 과자류를 기탁했으며, 매년 모금 캠페인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실시하고 있는 ㈜협진기계(대표 김장호)에서 쌀 100포(300만 원)를 기탁했다.

가수 송가인 팬카페 경기남부지부는 송가인 2집 CD 200장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대표 차남진)와 의신면 청년회 등에서도 취약 계층에게 등유, 떡국 떡을 기탁했다.

진도군은 ‘나눔으로 사랑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성금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진도군청 주민복지과(540-3166)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에서도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분들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에 정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며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소외계층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