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청, 교통사고 없는 품격 높은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전개

전국적인 붐 조성 등 국민운동으로 확산 유도

2012-06-26     정진영 기자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과 목포항 항만 일대를 비롯한 관내 주요 교통요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은 국무총리실․국토해양부․경찰청이 함께 주최하는 ‘교통사고 없는 품격 높은 대한민국 만들기(6.28, 서울 코엑스)’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사고다발지점과 터미널․철도역․항만․공항 등의 주요 교통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캠페인과 연계하여 해상교통 부분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주관으로 진행한다.

국토해양부가 이번에 이와 같은 전국 규모의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그간의 막대한 투자와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자동차 사고의 경우, 34개국 중 29위)에 머물러 있고, 또한 올해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1년 1분기 대비 증가한데 따른 특단의 조치로 시행하는 것이다.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2009년): 1위-스웨덴 0.66, 5위-일본 0.70, 10위-이태리 0.87, 15위-프랑스 1.10, 29위-한국2.86명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과 경찰청장(김기용)이 공동으로 “국민의 협조 없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는 대 국민 메시지도 발표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의 교통안전문화가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교통안전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앞으로 연말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전국적인 동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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