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변형된 홰낙지 불법조업 단속

2021-04-23     정민국 기자
남해어업관리단 변형된 홰낙지 불법조업 단속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박영기)은 20일 21:15경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당항리 당항방파제 북동방 약 0.16해리 해상에서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 사항이었던 변형된 홰낙지 불법조업 무허가, 무등록 동력어선 1척을 단속하여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무허가·무등록 어선은 2명이 탑승 후 선체에 부착된 써치라이트 4개(약 200W)로 어탐 후 갈고리 여러 개를 엮어 만든 불법어구인 일명 ‘갸프’를 이용하여 낙지 40마리를 불법 포획하다 적발되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해루질이 성행함에 따라 이와 같은 유형의 변형 불법어업으로 인해 연안수역 내 수산자원 남획문제가 심각하고 이와 관련된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박영기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불법조업 지도·단속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산자원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