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철도교량 하부 화물차량 충돌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철도, 광산구청, (사)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 맞손

2021-09-24     김창호 기자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철도교량 하부 화물차량 충돌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철도, 광산구청, (사)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 맞손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24일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내 철도교량 하부에서 화물차량 충돌사고 예방을 위하여 광산구청, (사)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와 함께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이 시행된 장소는 최근 1년간 3차례 화물차량(윙카)이 윙바디문을 연 채로 운행하다 철도교량 보호틀과 충돌하여 차량 및 시설물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사고로 인해 열차안전운행에 큰 위험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복구 작업 기간 중 도로가 전면 통제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한국철도는 △ 화물차 전용 네비게이션 개발·운영사인 ㈜맵퍼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우회경로 안내 앱서비스 제공 △ 도로관리청(광산구청)과 협동하여 지장시설물 이설 등 인프라 개선 △ (사)평동산업단지운영협의회 등과 민관 협력체 구축 및 합동 캠페인 전개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영철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구성된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철도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내 사회안전 및 공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