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절기 대비 주요건설공사장 합동 안전점검

15일부터 26일까지, 건축·토목 건설공사장 87곳 예방점검

2021-11-11     정은찬 기자

15일부터 26일까지, 건축·토목 건설공사장 87곳 예방점검

광주광역시는 재난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15일부터 26일까지 주요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건축공사와 도로개설 및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토목공사 주요 건설현장 87곳이며,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치구, 시 안전관리자문단,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폭설 대비 비상용 제설 자재 및 장비 확보 여부 ▲난방·전열기구 용접작업에 대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기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폭설, 강풍 등을 대비한 가설구조물 전도, 침하 예방관리 등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즉시 조치하기 어려운 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동절기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배광춘 시 자연재난과장은 “동절기에는 예기치 못한 폭설, 강풍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선제적 예방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건설현장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