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구급대원, 심정지 환자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

2021-11-26     임경환 기자
무안소방서 구급대원.

무안소방서(서장 박의승)는 17일 오전 6시 무안읍 매곡리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자(여, 자녀)는 아버지 A(남, 60대) 씨가 극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무안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교 윤태인, 소방사 강경희, 소방사 나정훈은 A 씨의 의식, 동공, 호흡 무반응을 확인 후 즉시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지속적인 심폐소생 중 환자의 자발호흡이 돌아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을 실시했으며, 환자는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의식상태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지만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품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