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생낌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가기 쉽고, 가고 싶고, 활력넘치는 생낌항으로 변화

2021-12-23     고영 기자
신안군 ‘생낌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가기 쉽고, 가고 싶고, 활력넘치는 생낌항으로 변화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교통·관광의 허브가 된 암태면에 생낌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어항시설정비를 완료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 박우량 신안군수, 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감사패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전달됐다.

김영춘 전 장관은 약3조원 규모로 어촌뉴딜300사업을 기획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어촌과 어항에 혁신 발전을 도모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였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생낌항은 전국 최초 준공한 만재항에 이어 신안군 두 번째 준공지이며, 지난 2018년 12월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어, 121억7,300만 원 규모로 방파제, 부잔교, 어항경관개선, 안전시설 등을 정비했다.

이번 사업으로 피항시설뿐만 아니라 선박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박 및 접안 할 수 있고, 작업공간까지 확보하여 어업활동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암태면 최외곽에 위치한 생낌항을 진입하는 도로는 2차선으로 확포장하여 교통 편익 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어촌의 필수기반시설 확충과 어업활동 활성화로 배후어촌마을이 살기 좋고 가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및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관광의 별로 선정한 천사섬 신안의 저력을 바탕으로 어촌의 청정 이미지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총 14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84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지속적으로 생활SOC사업과 소득증대사업 등을 발굴 및 확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